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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한국기행 혀끝위의겨울 4부 통영 굴 양식법 택배주문

by tv-health 2024.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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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737편

교양

2024-02-01 (목) 밤 9시 35분 방송

<혀끝 위의 겨울>

 

 

 

[4부 - 통영 굴의 맛]

 

통영의 찬란한 바다와 그 속에 숨겨진 보물, 굴.

 

대한민국 굴 생산의 중심지인 경상남도 통영은 매서운 한겨울에도 우리에게 아낌없이 제철 생명을 선물합니다.

 

이곳에서는 '꿀'보다 귀한 굴을 통해 겨울의 진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통영 앞바다 한려수도의 하얀색 밭 아래 자라는 굴은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의 식탁에 오르며, 각자의 삶과 역사를 담고 있는 어업인들의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30년 이상 굴 양식을 이어온 한기덕 씨는 유쾌한 바다의 사나이로, 가족과 함께 일하는 즐거움 속에서 굴 무침, 굴밥, 굴김치 등 다양한 굴 요리를 통해 겨울철 따뜻한 밥상을 나눕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은 그에게 있어 더욱 빛나는 가족 사랑을 키우는 근원입니다.

 

대한민국 굴 양식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또 다른 주인공, 2세대 장용호 씨는 굴의 고급화를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있습니다.

 

개체 굴 양식의 가능성에 매료된 그는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방식으로 굴 양식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세대를 거듭하며 발전하는 굴 맛과 함께, 굴을 사랑해 통영에 살기 시작한 어업인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겨울 바다의 따스함과 함께 삶의 깊이를 전달합니다.

 

한국기행에 소개된 통영의 굴밭에 엮인 이들의 인생 이야기를 통해, 겨울의 맛과 삶의 진정한 따뜻함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굴 양식법, 수하식이란?

'수하식'은 통영을 비롯한 한국의 굴 양식 방법 중 하나로, 해양에서 굴을 양식하는 전통적인 방식입니다.

 

이 방법은 바다의 수면 아래에 굴을 양식하기 위해 설치된 구조물을 사용합니다.

 

구체적으로, 수하식 양식은 바다 속에 부유시키거나 고정시킨 양식 시설에 굴 치패(어린 굴)를 붙여서 굴이 자라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방식입니다.

 

수하식 양식의 주요 특징은 자연 해수에서 굴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자연적인 먹이와 환경 조건 속에서 굴이 성장하게 됩니다.

 

이 방법은 굴이 바다의 자연적인 영양분을 섭취하면서 성장할 수 있게 해, 굴의 맛과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또한, 수하식 양식은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지속 가능한 양식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수하식 양식 과정에서는 굴 치패를 양식 줄이나 그물 등에 부착시키고, 이를 바다에 설치된 시설에 매달아 놓습니다.

 

굴은 바다에서 자연스럽게 먹이를 섭취하며 성장하고, 양식 기간 동안 정기적으로 관리와 점검을 받으며 건강한 상태로 자랍니다.

 

양식 기간은 굴의 크기와 시장의 수요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수개월에서 1년 정도 소요됩니다.

 

통영과 같은 지역에서 수하식 방법으로 양식된 굴은 고유의 맛과 품질로 인정받으며, 겨울철 별미로 사랑받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통영 생굴 택배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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