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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한국기행 남도 봄맛 기행 2부 삼길포항 간자미

by tv-health 2024.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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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745편

교양

2024-03-26 (화) 밤 9시 35분 방송

<남도 봄맛 기행>

 

 

 

[2부 - 봄바람 불면 삼길포항]

 

 

세상이 얼음장 같던 추위를 떨치고 따뜻한 봄볕을 받으며 서서히 녹아내릴 때, 땅 위와 나뭇가지 사이로 새삼스레 고개를 내밀고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봄을 알리는 봄나물과 봄꽃입니다.

 

이는 봄의 전령사이자, 어떤 이에게는 힐링이고, 다른 이에게는 보약이며, 또 다른 이에게는 생계를 의미하는 소중한 생명입니다.

 

봄의 도래와 함께 향기로운 봄꽃과 봄나물이 펼치는 맛의 향연을 찾아 남도로 여행을 떠나보려 합니다.

 

 

 

 

푸른 파도를 타고 불어오는 봄바람을 맞으며, 바다가 선사하는 생생한 맛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곳, 서산의 삼길포항으로 가보시겠습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상 어시장을 자랑하는 이곳은 서해안의 미항으로 불립니다. 이 아름다운 곳에서 방금 잡아 올린 다양한 해산물을 바로 맛볼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는 그야말로 일석이조의 경험이 됩니다.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를 여기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제철을 맞은 봄 바다의 맛을 제대로 보여주려 바다로 나서는 이들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장옥수씨와 그의 아들 장희동씨, 두 부자가 그 주인공입니다!

 

 

 

 

 

 

50년 경력의 베테랑 어부인 아버지를 따라 20년간 조업에 참여해온 희동씨는, 노력한 만큼 아낌없이 주는 바다의 매력에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희동씨의 마음을 보답하듯, 봄의 보양식이 쉴 새 없이 올라옵니다. 봄의 전령사인 간자미부터 살이 통통하게 오른 봄 낙지까지 말입니다!

 

 

 

 

 

싱싱한 간자미 위에 봄 향기가 솔솔 나는 달래를 가득 올리면, 겨울 내내 잠들어 있던 입맛도 다시 살아나게 해준다고 합니다.

장옥수 어부와 함께, 제대로 익은 바다의 봄맛을 찾아 떠나볼 준비가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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