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동네 한 바퀴 264회
교양
2024-03-30 (토) 저녁 7시 10분 방송
<오늘도 삶에서 광명을 찾다>
행정적으로는 경기도에 속하지만, 서울에서 걸어서 3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일자리를 찾아 상경한 지방민과 서울 외곽의 서민들이 하나둘 모여 이루어낸 동네가 바로 오늘날의 광명시입니다.
어렵고 고단했던 시절, 내일에 대한 희망과 위로를 제공해주는 고향 같은 그곳, <동네 한바퀴>의 264번째 여정은 경기도 광명시로 향합니다.
[전직 권투선수, 짜장면집 사장님의 오뚝이 인생사]
광명 전통시장에서 만날 수 있는 3천 원짜리 짜장면집. 가게 벽면에는 권투 선수들의 사진, 글러브, 각종 상장들이 가득해 마치 복싱 체육관에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이 가게의 주인장은 전직 권투선수, 이화규 씨입니다.
한때 국내 랭킹 7위에 오를 만큼 유망했으나 부상으로 인한 은퇴 후, 광명 시장에서 짜장면집을 운영하며 생계를 이어왔습니다. 그럼에도 권투에 대한 애정을 놓지 않고, 체육관을 열어 후학을 양성하며 꿈을 이어갔다고 합니다.
20년 동안 낮에는 짜장면을 만들고 밤에는 도장에서 제자들을 지도하며 '권투'와 '짜장'이라는 두 가지 행복을 이어온 화규 씨에게 예상치 못한 시련이 찾아왔습니다.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인해 더 이상 권투의 꿈을 이어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가족이 있고, 일터가 있어 씩씩하게 일어나 짜장면을 만들고 있습니다. 인생이라는 또 다른 링에서 끊임없이 도전하는 이화규 씨의 오뚝이 같은 인생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 대표메뉴 가격
짜장면 3,000원
해물우동 3,000원
짬뽕 5,000원
● 방문객 리뷰 & 식당 정보
광명전통시장에 위치한 이 식당은 가성비 높은 짜장면과 짬뽕으로 유명합니다. 많은 방문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되는 맛있는 음식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습니다. 특히, 짜장면의 경우, 아이가 주문했을 때 건더기는 많지 않았지만 맛이 좋았다고 하며, 콩국수도 시원하게 즐길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 다른 리뷰에서는 짬뽕이 칼칼하고 불맛이 나며, 국물이 뜨겁게 제공되어 추운 날씨에 따뜻하게 즐길 수 있었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식당의 분위기에 대해서도 언급이 있는데, 내부는 깔끔하고 코지한 느낌이라고 합니다. 특히 매장 앞에서 요리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 지나치기 어려울 정도로 매력적이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동네 한 바퀴 광명전통시장 3천 원 짜장면 집 위치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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