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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동네한바퀴 고양 일산시장 부자 오색국수

by tv-health 2024.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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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동네 한 바퀴 262회

교양

2024-03-16 (토) 저녁 7시 10분 방송

<추억이 머물러 있다 - 경기도 고양시>

 

 

 

[알록달록한 오색국수로 인생 2막을 연 부자]

 

 

행주산성, 서오릉, 일산호수공원 등 볼거리가 풍성한 고양시는 신도시로 개발되기 전에는 농촌 지역으로, 주민들이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는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개발 이후로 편의시설, 교육 시설, 주거지가 들어서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구도심과 신도심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고양시는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이러한 고양시를 배경으로 하는 '동네한바퀴'의 262번째 여정에 나섭니다.

 

 

 

 

일산시장,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곳에서 매달 3일과 8일에는 오일장이 열립니다.

 

이곳에서 사람들의 열렬한 환대를 받으며 구경을 하던 중, 눈에 띄는 알록달록한 국수를 발견합니다.

 

 

김준수(64세) 씨, 중년의 외모를 가진 그는 시장에 가게를 연 지 22년이 되어 '청년 사장'이라 불리는 분입니다.

 

준수 씨는 전파사를 운영하다가 사양길에 접어들자, 40대 중반에 과감히 일을 정리하고 친구의 아버지에게서 국수 만드는 법을 배우며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원래는 일반적인 흰 면을 만들었지만, 건강에 좋은 것을 찾는 손님들을 위해 백년초, 쑥, 단호박, 메밀, 감자 가루를 추가하여 눈과 입이 즐거운 오색국수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준수 씨의 옛날 방식 국수 기술이 사라질까 우려하던 중, 아들 김희건(34세) 씨가 등장합니다.

 

희건 씨는 본래 직장을 그만두고 아버지와 함께 인생 2막을 시작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일하면서 불만족스러운 점이 있을 때 티격태격하긴 하지만, 알콩달콩하게 오색국수를 만들어가는 부자(父子)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흥미롭고 따뜻한 감동을 줍니다.

 

 

● 상호

부여옛날국수집

 

 주소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일청로 18 (일산시장 내)

 

 연락처

031-976-5808

 

 가게 정보

옛날국수를 무색소 무방부제 자연건조하여 직접 만드는 조그마한 점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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