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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생활정보

한국기행 바다야 고마워 5부 간월도 굴 갯벌 노두연 할머니

by tv-health 2024.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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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743편

교양

2024-03-15 (금) 밤 9시 35분 방송

<바다야 고마워 5부작>

 

 

 

[5부 - 할머니의 굴]

 

객지에서 돌아온 분들부터, 바닷가에서 태어나고 자란 분들까지.

 

이번 한국기행 '바다야 고마워'편에서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자신들의 것을 아낌없이 베풀어주는 바다의 매력에 빠진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들 모두가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바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간월도의 남자들은 여자들 덕분에 놀고먹는다.”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는 간월도에서 굴을 캐는 여성들의 역할과 권한이 매우 중요했음을 말해주는 대목입니다.

 

천수만이 방조제에 의해 변화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간월도 갯벌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간월도 마을의 80세 또래의 할머니들은 이른 아침부터 부지런히 바다로 향하여, 오늘도 허리를 숙여 굴을 캐십니다.

 

그중 노두연 할머니는 올해로 88세이시며, 간월도에서 태어나 18살부터 굴을 캐오셨습니다.

 

 

 

 

굴을 캐며 살림을 꾸리고, 세상을 떠난 남편의 몫까지 해서 5남매를 키우셨습니다.

 

오늘은 노두연 할머니께 특별한 손님이 찾아오는 날입니다.

 

점심도 못 드시고 일하시느라 배가 고프신 어머니를 위해, 큰딸 박경희 씨가 양손 가득 음식을 들고 찾아오셨습니다.

 

쪼그리고 앉았다 일어나며, 할머니는 누구를 위해 오늘도 굴을 캐고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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