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디지털 헬스케어 연속혈당측정기(CGM) 치료법 생로병사의 비밀 891회

 

KBS1 생로병사의 비밀 891회

건강교양

2023-12-20 (수) 밤 22:00 방송

<당뇨 비만 디지털 치료법>

 

 

 

최근 조사에 의하면 한국인 30대 성인 중 당뇨병을 가진 사람은 약 526만 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특히 65세 이상의 경우 10명 중 3명 꼴로 당뇨병 환자일 정도로 심각한 상황인데요.

더 큰 문제는 당뇨병 치료와 관리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최근 당뇨병 치료의 효과를 높여줄 새로운 관리법이 등장했습니다.

연속 혈당 측정기와 당뇨 관리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당뇨 치료법입니다.

어떤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Digital Healthcare)란?

스마트 헬스케어라고도 불리는 디지털 헬스케어는 의료 및 건강 관리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의 적용을 의미합니다. 또 이를 활용해 개인 건강과 관련된 정보를 수집, 분석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디지털 헬스케어의 주요 목적은 의료 서비스의 효율성, 접근성, 개인화를 향상시키는 데에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연속혈당측정기(CGM)는 현대적인 당뇨병 관리에 있어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잡고 있으며, 환자들이 자신의 건강을 더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디지털 당뇨 치료법

▶︎ 디지털 당뇨 치료 과정

연속혈당측정기(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CGM)를 부착한 환자가 식생활 등 생활 일지를 휴대전화 앱에 입력하면 그 자료가 당뇨치료 플랫폼을 통해 의료진에게 공유되고 의료진은 맞춤형 교육자료를 선택, 전송하는 시스템입니다.

 

- 먼저 체성분 및 체수분 검사 등 사전 검진과 당뇨관리 앱 설치, 증상 및 습관 설문조사 실시

- 동전 크기의 센서, 연속 혈당 측정기를 팔뚝에 부착 (2주 동안 24시간 매일 혈당 변화 측정 기록)

- 목표범위 70-180로 잡고 혈당 변동폭이 크거나 그래프가 뾰족하게 솟는 것 주의

- 당뇨 환자 생활습관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 실시

 

 

 

디지털 당뇨 치료의 장점과 주의할 점

▶︎ 장점

- 연속혈당측정기(CGM)는 24시간동안 지속적으로 혈당을 추적하고 실시간으로 혈당 변화를 모니터링합니다.

- 혈당 수치의 즉각적인 변화를 파악할 수 있어서 음식이나 운동과 같은 활동이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 혈당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으니 환자는 보다 적극적으로 혈당 관리가 가능합니다.

- 시간에 따른 형당 수치의 추세나 패턴도 분석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도 혈당관리에도 도움이 됩니다.

- 자동으로 데이터를 기록해서 하나하나 수치를 다 기록할 필요가 없습니다.

- 손가락을 찌르는 예전 방식에 비해 편리합니다.

- 대부분의 연속혈당측정기(CGM) 앱은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스마트폰 앱과 연동되어 편리하게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 개인의 생활 습관과 활동에 따른 혈당 변화를 파악하는 것이기 때문에 맞춤형 건강관리가 가능합니다.

 

▶︎ 주의할 점

- 연속혈당측정기(CGM)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자가 치료 결정은 의료전문가의 조언을 받아야 합니다.

- 정확도를 유지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손가락을 바늘로 찔러 혈당 수치를 확인하는 방법을 사용해 센서의 데이터가 정확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 연속혈당측정기(CGM)는 혈액이 아닌 조직액의 포도당 농도를 측정합니다. 이로 인해 혈당 수치에 약간의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급격한 혈당 변화 시에는 추가적인 혈당 측정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 센서 부착 부위에 알레르기 반응이나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해야 합니다.

- 격렬한 운동이나 신체적 충격으로 인해 센서가 손상되거나 이탈될 수 있으니 격한 활동할 때는 신경 써서 움직입니다.

- 대부분의 연속혈당측정기(CGM)는 방수 기능이 있긴 하지만 기계마다 방수 수준과 제조사의 지침을 확인해야 합니다.

 

 

연속혈당측정기(CGM)는 당뇨병 관리에 혁신적인 도구이지만 올바른 사용과 지속적인 관리를 필요로 합니다.

사용자의 개별 상황과 필요에 맞게 측정기를 사용하고 정기적인 의료 상담을 통해 최선의 혈당관리를 도모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