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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26일 월요일 방송
여성들에게 발병이 잦은 방광염과 요실금은 ‘여성 감기’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입니다.
그러나 흔하다고 해서 방심하면 안 됩니다.
방광에서 보내는 작은 신호를 무시하거나 놓치면 심각한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방광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방광의 경고 신호를 파악하는 것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식습관 개선과 운동을 통해 슬기롭게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 방광염
요로 감염으로 인한 여성의 고질병
방광염이란 요로계의 해부학적, 기능적 이상이 없이 세균 감염으로 인해 방광에 염증이 생기는 증상입니다.
주로 장내세균, 특히 대장균에 의해 발생하며, 이는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요관을 통해 방광에 모였다가 일정량이 차면 몸 밖으로 배출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여성이 방광염에 취약한 이유는 남성에 비해 요도가 짧아 장내 세균이 쉽게 침범하기 때문입니다.
<닥터의 경고>
일 년에 3회 이상 방광염이 재발한다면, 병원 방문은 필수적입니다.
방광염은 발병 시기나 횟수, 원인에 따라 급성 방광염, 만성 방광염, 재발성 방광염 등으로 나뉘며, 각각의 상태에 맞는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1. 급성 방광염: 세균 감염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증상이 발현됩니다.
2. 만성 방광염: 항생제 내성균 등으로 인해 치료가 잘 되지 않는 경우로, 반복적인 증상으로 인해 방광 기능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3. 재발성 방광염: 급성 방광염이 1년에 3회 이상 반복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4. 간질성 방광염: 만성 비세균성 방광염으로, 방광 내시경 검사로 진단되며 방광에 궤양성 병변이 있어 극심한 통증을 동반합니다.
이러한 상태를 방치하면 방광의 면역체계나 방어 체계에 이상이 생기고, 심하면 신장에 악영향을 주며 더 나아가 방광암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 요실금과 방광염의
밀접한 연관성
요실금이 두려운 경우, 방광염을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요실금은 복압성, 진성, 절박성 요실금으로 나뉩니다.
1. 복압성 요실금: 기침이나 재채기, 줄넘기 등으로 복부의 압력이 올라가는 상황에서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불수의적으로 흘러나오는 증상입니다.
2. 진성 요실금: 요관이나 방광에 구조적인 이상이 있어 소변이 정상적으로 저장되지 못하고 항상 흘러나오는 현상입니다.
3. 절박성 요실금: 갑자기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들어서 화장실에 가는 도중이나 속옷을 내리기도 전에 소변이 흘러나오는 경우입니다.
<닥터의 권고>
■ 생활 습관 개선으로
방광 건강 지키기
1. 식습관: 하루에 약 1500mL 정도의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과도한 수분 섭취는 신장과 방광 건강에 좋지 않으며, 과민성 방광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카페인, 알코올, 탄산음료의 섭취를 줄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2. 배뇨습관: 가벼운 요의는 참는 연습을 통해 방광훈련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방광의 용량을 늘리고 과민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위생습관: 회음부의 청결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필수적입니다. 스트레스는 면역기능을 저하시켜 감염에 취약하게 만들고, 배뇨의 민감성을 높입니다.
■ 떠도는 이야기를
믿지 마라!
방광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이환 기간이 길어지고, 2차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고령자나 면역 저하자의 경우 방광염이 신우신염, 더 나아가 패혈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방광 건강은 단순히 신체적인 문제가 아니라 삶의 질과도 직결된 중요한 요소입니다.
작은 증상이라도 무시하지 말고, 정기적인 검진과 올바른 생활 습관으로 방광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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