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계일주3 6회에서는 기안84, 빠니보틀, 덱스 세 분이서 따로 여행을 하는 날입니다.
그 가운데 기안84 님은 마다가스카르의 장례문화인 파마디하나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길을 나서는데요.
흥겹게 치루는 장례문화라는 사전 지식을 가지고 방문하긴 했지만 아무래도 장례식이라서 실례가 안 될까 조심스러운 기안84님과는 반대로, 맞이해 주시는 현지분께서 오히려 "기쁜 행사"에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인사를 건네셨습니다.
마다가스카르 파마디하나는 가족들의 시신을 천을 교체하는 날이라고 해요.
죽은 자들을 기억하며 그들이 준 행복을 떠올리며 기념하는 기쁜 자리라고 표현을 하셨어요.
모두가 흥겹게 춤추고 함께 식사를 축제를 즐기는 마다가스카르의 장례문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파마디하나란?
마다가스카르의 전통적인 장례문화 중 하나인 '파마디하나(Famadihana)', 또는 '데드 터닝' 이라고도 불리는 이 의식은 매우 독특하고 상징적인 전통입니다.
이 의식은 마다가스카르의 많은 부족, 특히 메리나 부족에서 수세기 동안 지켜져 온 관습으로 사망한 조상의 유골을 다시 파내어 그들을 기리고 존중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 파마디하나 뜻
파마디하나란 말 그대로 '뼈 돌리기'를 의미합니다. 조상의 유골을 다루는 과정에서 유래했습니다.
이 의식은 일반적으로 5년에서 7년마다 이루어지는데 가족이 경제적으로 준비될 때 진행됩니다.
▶︎ 의식의 과정
1. 준비: 가족들은 풍성한 음식, 전통 음악, 그리고 춤 준비와 더불어 고인이 묻힌 무덤을 열 준비를 합니다.
2. 무덤 개장: 가족과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모여 무덤을 엽니다.
3. 유골 다루기: 유골은 새로운 관 또는 천에 싸여 재매장되기 전에 가족들과 함께 춤을 추며 영적인 교감을 나눕니다.
4. 축제와 기념: 이 의식은 축제의 형태를 띠며 사람들은 음악과 춤 그리고 음식을 함께 나누며 고인의 삶을 기립니다.
파마디하나는 살아있는 이와 사후 세계 사이의 연결을 강조합니다. 조상들의 영혼이 여전히 그들의 후손과 공동체의 일원으로 남아있다는 믿음을 나타냅니다.
또한 마다가스카르에서 이 의식은 조상에 대한 존중과 기억을 유지하는 중요한 방법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현대적 시각과 변화
현대화와 글로벌화의 영향으로 일부 마다가스카르 사람들은 이 전통을 계속 유지하는 것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보건문제 관해서 이야기가 많은데요. 일부 보건 전문가들은 이러한 관습이 질병의 확산을 촉진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파마디하나 의식 중에는 고인의 유골을 다루는 과정이 포함되는데, 이때 만약 유골이 페스트균에 오염되어 있었다면 의식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균에 노출될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나 마다가스카르는 과거 페스트 발병이 자주 발생한 지역 중 하나였기 때문에 마다가스카르 보건 당국과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런 전통이 페스트 같은 질병의 확산을 촉진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마다가스카르에서는 전통적인 장례 의식과 현대 보건 기준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려는 노력이 지속되고 있지만, 전통적인 문화를 존중하면서도 공공 보건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아직 쉽지 않은 과제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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