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오늘저녁 포천 정영순할머니 7000원 백반집

 

MBC 생방송 오늘 저녁 2211회

교양

2024-03-04 (월) 저녁 6시 5분 방송

<노포의 손맛>

 

 

 

[하루 2시간만 영업하는 7,000원 백반집의 비밀]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계시는 포천의 한 골목에 위치한 식당이 있습니다.

 

이곳은 점심 시간 2시간 동안만 운영되며, 매일 다른 백반 한 상을 제공합니다.

 

 

 

 

겉보기에는 평범한 이 백반집의 주인은 올해로 85세가 되신 정영순 씨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나이에는 일을 그만두시겠지만, 정영순 씨에게는 그 일터가 낙원과 같습니다.

 

 

재료 손질부터 요리, 홀 청소, 서빙까지 모든 일을 혼자서 해내시는 정영순 씨입니다.

 

부지런한 그녀의 하루는 새벽부터 시작되며, 작은 가게를 청소하면서 그날의 메뉴를 정하십니다.

 

매일 같이 찾아오는 단골손님들 덕분에, 집밥처럼 매일 다른 반찬과 메뉴로 백반을 준비하십니다.

 

 

 

 

 

85세의 나이에는 번거롭고 힘든 일일 수 있지만, 20년 동안 이곳을 찾아주신 손님들을 생각하시면, 단 7000원짜리 백반 한 상이라도, 단 2시간의 영업이라도 소홀히 할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나이가 들어서 하루 종일 영업은 어렵지만, 이 맛을 기억하고 찾아와주시는 손님들을 위해 힘이 다할 때까지는 하루라도 더 일하고 싶어하십니다.

 

생선구이와 찌개, 그리고 8~10종의 반찬으로 차려지는 이 백반은 매일 제철 나물 무침을 기본으로 하여 종류와 구성이 다양합니다.

 

이 노포의 정성스럽게 차려진 백반 한 상을 한번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 상호

포천 제일식당

 

● 주소

경기 포천시 영북면 운천로14번길 4-6

 

● 연락처

031-532-0155

 

● 영업시간

점심시간 하루 두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