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바다야 고마워 4부 딸의 생선 고흥전통시장 숯불생선구이 진공포장 택배주문

 

EBS 한국기행 743편

교양

2024-03-14 (목) 밤 9시 35분 방송

<바다야 고마워 5부작>

 

 

 

[4부 - 딸의 생선]

 

객지로 나갔다가 바다로 돌아온 이들부터, 바닷가에서 나고 자란 이들까지.

여기 남녀노소 누구 할 것 없이, 제 것을 아낌없이 베풀어 주는 바다의 매력에 빠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내 가족을 위해 한 몸 내어준 고마운 바다에 인사를 전해봅니다.

 

 

 

 

 

남녀노소 누구 할 것 없이 숯불로 구운 생선구이 냄새에 발길을 멈춘다는 고흥의 전통시장으로 향했습니다.

 

생선구이를 판 지 30~40년씩 됐다는 베테랑 아지매들이 넘쳐나는 이 시장에 20대 새댁 김은희 씨가 새로 편입되었다는데요.

 

 

금융기관에서 7년간 일을 했던 김은희 씨는 삼치잡이의 달인으로 인근에 소문이 자자한 아버지 김원태 씨 밑에서 자란 덕분에 생선 다루는 일이 낯설지 않았답니다.

 

 

 

 

아울러, 시장 일도 적성에 맞아 금방 주변 어른들의 일도 도와드리며 이곳에 인기쟁이가 되었습니다.

 

 

똑 부러지는 김은희 씨의 필살기는 바로 아버지가 잡아 온 삼치!

 

고명딸인 그녀가 시집을 가도 아버지의 딸 사랑은 식지 않았는데요.

 

여전히 삼치를 잡는 날이나 가게 일이 바쁜 날이면 일손을 돕기 위해 시장을 찾는다고 합니다.

 

 

 

 

'어신', '도사'로도 불린다는 삼치잡이 계의 전설 김원태 씨.

 

아버지의 생선만 오매불망 기다리는 딸을 위해 오늘도 배에 오르지만, 일주일 동안 지속됐던 궂은 날씨는 그의 마음을 따라주지 않는데요.

 

과연 오늘은 무사히 생선을 잡을 수 있을까요?

 

 

 

 

 

● 상호

나로숯불생선구이

 

● 주소

전남 고흥군 고흥읍 시장길1 24호(어물전)

 

● 연락처

010-5293-0962

 

● 전국택배 가능

https://smartstore.naver.com/naro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