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지리산 뱀사골 원천마을 한옥 게스트하우스 어디?

 

EBS 한국기행 739편

교양

2024-02-12 (월) 밤 9시 35분 방송

<설산 기행 5부작>

 

 

 

1부 - 지리산 겨울 이야기
지리산 뱀사골 한옥게스트하우스 정보

 

 

 

겨울이 세상을 포근하게 감싸 안은 모습이에요.

 

하얗게 눈이 내린 세상은 마치 동화 속의 한 장면 같지 않나요?

 

차가운 바람이 불고, 눈이 소복이 쌓인 그림 같은 풍경 속에서 우리가 기다려온 설산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어요.

 

 

 

 

겨울왕국에서나 볼 법한 아름다운 풍경을 마주할 수 있는 건 겨울이 주는 특별한 선물이죠.

 

이런 환상적인 풍경을 만나기 위해서는 매서운 바람도 마다하지 않아요.

 

그 모든 것을 감수하고서라도 그 눈부신 아름다움 앞에 서고 싶으니까요.

 

눈꽃으로 뒤덮인 세상을 걷는 동안, 진정한 겨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에요.

 

이제, 눈부신 설산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지리산 뱀사골 원천마을로 여행을 떠난 김소담 씨는 헬프엑스 여행자랍니다.

 

현지에서 일을 도와주고, 대신 숙박과 음식을 제공받으며 여행하는 그녀가 선택한 곳은 아늑한 한옥 게스트하우스에요.

 

 

 

 

 

 

이곳은 귀농 18년 차인 유순영, 김경식 부부가 정성스레 지었습니다.

 

새벽부터 일어나 지리산의 제철 산물로 아침상을 준비하고, 따뜻한 잠자리를 위해 구들장에 불을 때는 바쁜 부부를 위해, 소담 씨도 아침부터 열심히 도와주고 있어요.

 

눈이 내린 지리산은 마치 얼음 왕국이 된 것 같아요.

 

오르기는 쉽지 않지만, 함께라면 어떤 어려움도 즐겁게 극복할 수 있죠.

 

소담 씨와 순영 씨가 함께하는 우정 여행, 지리산 설산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그곳에서는 진짜 겨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을 거예요.

 

부부가 운영하는 한옥 게스트하우스 정보도 알려드리겠습니다.

 

 

 

 

 

 

● 상호

한옥게스트하우스 달팽이

 

 

● 주소

전북 남원시 산내면 산내원천길 71

 

 

● 이용 시간

입실 16:00

퇴실 11:00

 

 

● 특징

한옥

온돌방

계곡

체험활동

 

 

 

 

● 숙소 설명

한옥게스트하우스 달팽이는 지리산 뱀사골 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데요,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는 곳이랍니다.

 

이곳은 주인장이 직접 설계하고 지은, 아늑함이 가득한 21평과 12평 크기의 ㄱ자 한옥 두 채로 구성되어 있어요.

 

홈스테이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방 네 칸, 부엌, 그리고 마루가 열린 공간에서 여러분을 맞이하고 있죠.

 

에어컨은 없지만, 맞바람이 솔솔 통하는 구조 덕분에 여름엔 시원함을, 겨울엔 따뜻한 구들 난방으로 포근한 숙면을 취할 수 있어요.

 

여름밤이면 넓은 마당이나 시원한 대청마루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밤이 깊으면 마당 평상에 누워 별을 바라보는 것만큼 평화로운 시간도 없겠죠.

 

한옥게스트하우스 달팽이는 ㄱ자 형태의 툇마루에서 새소리를 들으며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에요.

 

주변에는 통일신라 시대의 사찰인 실상사까지 걸어서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고, 지리산 뱀사골이나 성삼재까지 운전해서 가볼 수도 있답니다.

 

지리산 둘레길을 산책하기에도 그만이죠.

 

주말에는 특별히 아침 식사를 요청하시면, 1인당 15,000원에 따뜻한 차와 함께 정성스레 준비해드려요.

 

한옥게스트하우스 달팽이에서는 여러분이 진정한 휴식을 찾고, 지리산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예요.